'수아레스 극적 결승골' 세비야, 제니트에 2-1 역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17 08: 0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가 제니트(러시아)에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세비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1-1서 후반 43분 데니스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니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세비야는 오는 24일 제니트 원정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제니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8분 리아잔체프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흐른 볼을 왼발로 재차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세비야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7분 바카가 비달의 크로스를 헤딩 만회골로 마무리했다. 세비야는 후반 43분 수아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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