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손준호,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MVP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17 16: 58

2골 1도움으로 포항 스틸러스의 대승을 이끈 손준호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프로축구연맹은 17일 오후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손준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서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치며 4-1 대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손준호와 함께 문창진(포항), 로페즈, 배기종(이상 제주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다.

대전 시티즌전서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이자 FC서울의 통산 1500호 골을 터뜨린 김현성과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이동국(전북 현대)이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수비수로는 고광민(서울), 김원일(포항), 알렉스(제주), 임창우(울산 현대)가, 최고의 수문장 자리는 권순태(전북)가 차지했다.
포항은 위클리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포항-전남전은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 꼽혔다.
한편 챌린지(2부리그) 4라운드 MVP에는 상주 상무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3-2 상주 승)서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한 수비수 여성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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