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재훈 1군 말소…배장호 등록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17 17: 12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불펜투수 정재훈(35)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정재훈은 이번 시즌 7경기에 등판해 4이닝 3실점했고, 평균자책점 6.75로 좋지 못했다. 특히 지난 16일 사직 NC전에서는 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에 롯데는 정재훈을 당분간 1분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이종운 감독은 “자신감을 잃은 것 같아 퓨처스리그로 보내기로 했다. 시간을 줘야 할 필요를 느꼈다. 베테랑인데, 퓨처스리그에서 많이 던지면서 자신감을 찾을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말소 배경을 밝혔다.

정재훈을 대신해 1군에 올라올 선수는 배장호다. 배장호는 올해 퓨처스리그 7경기에 나와 11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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