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회성, 열흘만에 3루수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17 18: 30

한화 내야수 김회성(30)이 열흘 만에 3루수로 선발출장한다. 
한화는 17일 대전 NC전에 김회성을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지난 7일 대전 LG전 이후 열흘만의 선발 복귀다. 
김회성은 7일 LG전에서 9회 최승준의 강습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 손바닥 옆 부분을 맞았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타박상이었지만 통증이 있었다.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며 교체로만 출장했다. 

송광민이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상황에서 신인 주현상이 최근 선발로 출장했지만 김회성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올 시즌 13경기 30타수 5안타 타율 1할6푼7리로 고전하고 있는 김회성이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이용규(중견수) 이시찬(2루수) 김경언(우익수) 김태균(1루수) 이성열(좌익수) 박노민(지명) 정범모(포수) 김회성(3루수) 권용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16일 첫 1군에 등록된 박노민이 지명타자로 첫 선발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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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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