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1사 두산 정수빈이 안타를 때리고 있다.
롯데는 우완 송승준을 두산전 선발로 내세웠다. 송승준은 옛 동료인 장원준과 맞대결을 펼쳤던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서 5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송승준에 맞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4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했다. 지난번에는 투구 수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코칭스태프 결정에 따라 4이닝만 던졌지만, 6일간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나서는 이번 경기에서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