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벌써 시즌 8호 홈런이다.
테임즈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3-7로 뒤진 7회 1사 1·2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지켰다.
지난 12일 마산 SK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이 잠잠했던 테임즈였지만 이날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종호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잡은 1사 1·2루에서 권혁의 3구 바깥쪽 높게 들어온 131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20m 우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스코어는 6-7 다시 1점차로 좁혀졌다.

이날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가 대구 kt전에서 7호 홈런을 터뜨리며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테임즈가 다시 8호 홈런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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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