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오른' 이대호, 시즌 첫 3안타 폭발(2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4.17 21: 12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 겸 지명타자로 나서 2회 좌전안타, 4회 역전 2타점 적시타에 이어 9회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올 시즌 처음으로 3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지바롯데 에이스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다. 감잡은 이대호는 1-2로 뒤진 4회 무사 2,3루 기회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팀의 3-2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대호는 6회초 1사 후 132km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9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앞으로 흐르는 안타를 날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대호의 타율은 1할4푼3리에서 1할8푼3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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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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