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걱정없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행보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도르트문트를 떠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보다 더 좋은 지도자가 와서 팀을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는 등의 작별인사를 남겼다.
2018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클롭 감독이지만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 결과 EPL와 라리가 등 유럽 전체가 그에 대해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

EPL행에 대해 긍정적인 상황으로 흘러가자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8일 토크 스포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클롭은 정말 대단한 감독이다. 만약 그가 EPL에 온다면 변함없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와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 좋은 친구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EPL 오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첼시 감독으로 부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면서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해줬다. 그래서 난 걱정없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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