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라소타 챌린저 복식 결승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18 08: 22

정현(19,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사라소타 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 복식 결승에 올랐다. 
디비즈 샤란(인도)과 짝을 이룬 정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대회 복식 준결승전서 데니스 노비코프-텐니스 샌드그린(이상 미국)을 2-0(6-2, 6-4)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윤용일 코치는 “(정)현이가 오랜만에 복식에 나와 1회전 때는 파트너와 호흡이 안맞았지만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면서 “ 아시안게임과 이번 대회서 보였듯 복식에도 재능이 있다. 상대가 누가 되든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정현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서 임용규(당진시청)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한편 결승에 오른 정현은 상금 3600 달러(약 400만 원)와 복식 랭킹 포인트 60점을 확보했다.
dolyng@osen.co.kr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