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시즌 첫 승을 거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 아직도 유보적인 평가를 내놨다.
커쇼는 18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3실점(1자책)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홈런 2개를 허용했고 제구도 높은 것이 많았다. 이 때문인지 매팅리 감독의 평가도 냉정했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이다. 나중에 스스로 이야기 하겠지만 오늘 결과에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탈삼진을 많이 기록했다. 직구는 꾸준했고 아주 좋았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원래 모습은 아니다. 확실히 아주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자신의 리듬을 찾은 것은 아니다”라고 평했다.

하지만 이날 정규시즌에서 처음 짝을 이룬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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