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마린스 우완 투수 이대은(26)과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이대은은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전에 선발 등판해 2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를 상대해 6구째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대호는 4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4구째 우익수의 호수비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은과 6회 1사 1루에서 다시 만난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는 6회초 현재 지바롯데가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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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