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외야수 강지광이 프로 데뷔 처음으로 선발출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됐다.
강지광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강지광을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데뷔 5년만에 첫 선발출전의 기쁨이었다.
경기시작 한 시간 전에 양팀이 주고 받는 선발라인업 명단에는 있었다. 그러나 스타팅 훈련을 펼치던 도중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가 생겼다. 루상에서 주루플레이를 연습하는 도중에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일으킨 것이다. 넥센은 KIA와 심판의 양해를 구해 문우람으로 바꾸었다.

강지광은 작년 5월 수비도중 이택근과 부딪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바 았다. 바로 그 무릎의 인대쪽에 통증으로 생겼다. 일단 이틀동안 경과를 지켜본 뒤 20일 MRI 검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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