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의 여지 없다".
FC 서울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수원 삼성과 맞대결서 1-5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최용수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다. 선수들의 체력이 너무 떨어진 것 같다"면서 "다시는 슈퍼매치서 이런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 다시 광저우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팀을 잘 추스를 것"이라고 밝혔다.
차두리의 부상에 대해서는 "정대세와 볼 경합 중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경기가 너무 잘 풀리지 않았다"면서 "심판판정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 없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불안감이 커졌다. 그런 상황이 분명 문제였다"고 말했다.
또 최용수 감독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지만 종아리 부상이 심한 것 같다. 광저우와 경기서도 출전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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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