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1강' 상주 상무가 부천FC1995에 덜미를 잡혔다.
상주는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부천과 원정 경기서 1-3으로 완패했다.
3연승을 질주하던 상주는 정규리그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부천은 2승 1무 2패(승점 7)를 기록하며 3위로 도약하며 선두권 싸움에 가세했다.
부천은 후반 6분 만에 호드리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주는 후반 39분 배일환이 동점골을 넣었다. 부천이 미소를 지었다. 후반 41분 호드리고의 결승골과 3분 뒤 이현승의 쐐기골에 힘입어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산 경찰청은 안방에서 서울 이랜드와 비겼다.
안산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서 이랜드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랜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주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안산은 후반 12분 고경민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분 뒤엔 신형민이 역전골까지 넣었다. 기쁨도 잠시였다. 이랜드는 후반 33분 주민규가 또 한 번 골맛을 보며 2-2 혈전을 매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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