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역전 투런 홈런 폭발 '시즌 3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18 20: 03

한화 최진행이 역전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3호 홈런이 결정적 순간 터졌다. 
최진행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6으로 뒤진 7회 2사 2루에서 이민호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3호 홈런이다. 
이전 3타석에서 삼진-땅볼-뜬공으로 무기력하게 물러난 최진행은 7회 집중력을 발휘했다. 5-6으로 한 점 뒤진 상황, 최진행은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NC 투수 이민호와 무려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다. 4개의 파울 커트를 만들어낸 끝에 10구 바깥쪽 높은 149km 직구를 통타, 중앙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으로 장식했다. 

승부는 순식간에 7-6 역전. 최진행의 홈런은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 이후 5경기 만에 다시 가동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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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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