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위기' 김기태, "감독부터 되돌아보겠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4.18 20: 10

"감독부터 되돌아보겠다".
KIA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2차전에서 설욕을 노렸으나 선발 조쉬 스틴슨이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고 팀 타선불발이 겹치면서 1-5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8승8패를 기록했다.
이날의 패인은 타선의 부진이었다. 2회 선제점을 뽑았으나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특히 6회 무사 3루에서 후속 중심타자들이 모두 삼진과 범타로 물러나는 등 최근 변비타선을 보여주었다. 결국 개막 6연승을 앞세웠지만 5할승률까지 내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지난 2주간 2승8패를 하면서 원점으로 돌아왔다. 다시 한번 모든 것들을 점검해야 할 것 같다. 감독인 나부터 되돌아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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