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단속으로 성관계를 요구한 경찰이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다.
최근 미국 법원은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여성 운전자들을 협박해 성관계를 가진 전직 경찰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경찰로 9년을 근무한 전직 경찰 브라이언 리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 동안 4명의 여성 운전자를 교통법 위반으로 협박해 일부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찰은 피해 여성에게 단속 티켓을 발부한 뒤 상의를 벗을 경우 단속 티켓을 취소하겠다고 말한 뒤 성관계를 가진 후 티켓을 찢었다. 또한 몇몇 여성에게는 수갑을 채운 뒤 가슴을 만지거나 자신의 중요 부위를 여성에게 강제 접촉하는 행위를 벌였다.

이러한 행위는 피해 여성의 신고와 소송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여성의 주장이 허위라고 받아들이며 믿지 않았다. 그러나 검찰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피해 여성들이 잇달아 나왔고, 구체적인 증언이 나오자 브라이언 리는 자신의 죄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