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영민-오재일 1군 엔트리 말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19 16: 15

두산 베어스가 야수 2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19일 2루수 고영민과 1루수 오재일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10경기에 나선 고영민은 타율 2할5푼(16타수 4안타), 2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허경민이 1군에 올라와 고영민은 내야에서 쓰임새가 줄었다.
오재일 역시 퓨처스리그로 내려간다. 오재일은 4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성적이 나쁘지 않으나, 첫 경기였던 14일 수원 kt전에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른 뒤에는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이들을 대신해 1군에 올라올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21일부터 있을 넥센과의 목동 3연전에 맞춰 잭 루츠가 콜업될 가능성은 있다. 김태형 감독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있을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취소된 뒤 “오늘 루츠와 통화를 해볼 것이다. 괜찮을 경우 빠르면 화요일(21일)에도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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