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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윕' 염경엽 "송신영 최고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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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넥센이 뜨거운 타선을 앞세워 시즌 첫 싹쓸이 3연승을 거두었다.

넥센은 넥센은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3개 등 22개의 소나기 안타를 터트리면서 15-4로 대승을 거두었다. 광주 3연전을 쓸어담은 넥센은 시즌 8승9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KIA는 8승9패, 5할 승률이 붕괴되며 공동 7위로 밀려났다.

선발전원안타와 선발전원득점을 동시에 기록한 타선의 힘이었다. 4회까지 매회 소나기 안타를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다. 4회가 끝나자 점수는 13-0이었다. 선발투수로 변신한 송신영은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3200일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광주 3연전을 기분좋게 쓸어담았다.

경기후 염경엽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자들의 집중력으로 좋은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승리조가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송신영의 선발호투와 타선의 활약 덕택에 불펜까지도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송신영은 선발로 최고 활약을 했다. 원래 제구력이 좋은 투수였지만 완벽한 제구력을 부탁했는데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랜만의 선발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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