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보 결승골' 전남, 부산 2-0 제압...6위 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19 17: 54

전남 드래곤즈가 부산 아이파크를 물리치고 6위로 올라섰다.
노상래 감독이 지휘하는 전남은 19일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승 4무 1패(승점 10)를 기록한 전남은 8위서 6위로 도약했다. 5연패에 빠진 부산은 1승 1무 5패(승점 4)로 11위에 머물렀다.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스테보와 이종호의 찰떡 궁합이다. 부산의 스로인을 빼앗아 역습에 나선 전남은 레안드리뉴가 내준 패스를 받은 이종호가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했다. 이종호는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스테보가 받아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기세가 오른 전남은 경기의 주도권을 놓치 않았다. 부산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전남이 후반 막판 추가골을 넣었다. 전남은 후반 41분 안용우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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