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로 쐐기골' 맨시티, 웨스트햄에 2-0 완승... 2연패 탈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19 23: 26

세르히오 아게로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3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19승 7무 7패 승점 6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아스날(승점 66점), 맨유(승점 65점)을 바싹 추격했다.
선제골은 웨스트햄의 자책골이었다. 전반 18분 웨스트햄 골키퍼의 골킥이 중앙에서 맨시티의 헤수스 나바로에게 빼앗겼다. 나바로는 곧바로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에 가담했던 콜린스 발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아게로의 활약이 빛났다. 이번에도 역습 상황에서 골이 터졌다. 아게로가 문전 돌파하다 나바로에게 연결해준 볼을 재차 이어받은 아게로는 문전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 2-0으로 앞섰다.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 문전에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비록 골 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이후 이어진 상황에서 넘어지며 어려움이 따랐다.
후반서도 맨시티는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이며 웨스트햄을 압박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던 맨시티는 후반 29분 다비드 실바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그 대신 사미르 나스리가 나왔다. 그러나 맨시티는 큰 어려움이 없이 경기를 펼치며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상으로 인해 추가시간이 9분이나 나왔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반전의 기회를 만들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결국 맨시티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승리, UCL 직행을 위한 반전 기회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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