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햄스트링 재발, 20일 선발라인업 제외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20 03: 50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햄스트링서 복귀한지 한 경기 뒤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푸이그는 20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전날 감기 증세로 빠졌던 칼 크로포드 역시 복귀하지 못해 이날은 앙드레 이디어가 5번 타자 우익수로, 스캇 밴슬라이크가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푸이그는 햄스트링 이상으로 3연속 경기 결장 끝에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출장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조단 라일스의 2구째 빠른 볼을 노리고 힘껏 스윙했으나 배트가 헛돌았다. 이 직후 잠시 타석을 벗어나던 푸이그의 동작이 아주 부자연스럽게 보였다. 하지만 푸이그는 이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만들었고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이날 3타수 2안타 볼넷 1개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푸이그는 20일 햄스트링 부위 통증이 재발했음을 알렸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와 관련해 “심각한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우선은 조심한다는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내야수 후안 유리베도 선발에서 빠지고 저스틴 터너가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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