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새 사령탑에 투헬 임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20 07: 50

'지한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현재 도르트문트를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개인적인 요청으로 계약을 중도에 끝냈다.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감독직이 비었고, 도르트문트는 투헬 감독을 낙점했다.

'제2의 클롭'이라 불리는 투헬 감독은 지난 2009년 마인츠의 감독직을 맡은 이후 2010-2011시즌 팀을 5위로 올려 놓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은 7위로 시즌을 마감해 2014-2015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투헬 감독은 마인츠를 이끌 당시 우리나라의 박주호(27), 구자철(25)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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