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화끈하게 지른다...데파이 영입에 406억원 베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20 14: 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멤피스 데파이(21, PSV 아인트호벤)를 영입하기 위해 화끈한 베팅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가 공격진 강화를 위해 거액을 꺼내들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네덜란드의 센세이션 데파이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데파이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06억 원)를 이적료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데파이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발전의 발판을 만든 데파이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0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아인트호벤도 더 이상 데파이를 잡고 있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아인트호벤의 마르셀 브란즈 이사는 "데파이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이 심각할 정도다"며 수 많은 클럽이 데파이의 영입을 위해 접촉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당연히 맨유도 수 많은 클럽 안에 포함돼 있다.
구체적인 접근도 있었다. 토트넘은 데파이의 영입을 위해 2000만 유로(약 234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아인트호벤의 성에 차지 않았다. 이를 인지하고 있는 맨유는 토트넘의 제안보다 크게 오른 25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데파이의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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