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유리 열애 인정...日언론 톱뉴스로 배치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4.20 15: 28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가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신의 소방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승환(33)과 인기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26)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일본 언론도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포츠전문지 가운데 일본 최고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닛칸스포츠'는 2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오승환과 유리의 사진을 곁들여 열애설을 톱기사로 배치했다. 

이 신문은 한국 매체의 보도를 빌어 두 사람이 지난 11월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야구장과 한국음식점, 영화관 등에서 두 사람의 데이트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녀시대 멤버들이 작년부터 열애설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윤하(이승기), 수영(정경호), 티파니(닉쿤), 태연(백현)에 이어 5명째라고 집계하기도 했다. 
'닛칸스포츠'의 열애 보도는 야구뉴스 랭킹 1위에 올랐고 '산케이스츠'의 기사는 연예뉴스 랭킹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 언론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일본에서도 두 스타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작년 한신에 입단해 세이브 1위를 차지하며 팀을 일본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로 일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지난 10일 신곡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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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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