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 반 페르시, 그라운드 복귀 임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21 06: 36

로빈 반 페르시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반 페르시가 9주만에 복귀하게 됐다. 스완지 시티와 경기서 부상을 당한 뒤 꾸준히 몸을 만들어 오던 그는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고 보도했다.
반 페르시는 지난 2월 스완지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오른쪽 다리와 발에 보호용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은 채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반 페르시는 경기 막판 크로스를 시도하다 홀로 부상을 입었다. 이미 선수 교체를 모두 한 상황이라 반 페르시는 그라운드에 남아 있어야 했다.
이후 복귀가 늦어지던 반 페르시는 8일 팀 트레이닝에 복귀했으나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반 페르시는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에 나서지 못했다.
그가 부상당한 사이 맨유는 웨인 루니(30)를 공격수로 기용하며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부상에서 간신히 돌아왔으나 입지는 예전과 같지 않다.
물론 기회를 가질 가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 맨유 입단 후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반 할 감독의 신임도 두텁기 때문이다. 반 할 감독도 그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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