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이런 맛에 비를 기다리는가 보다. 화창한 날씨에 하늘색마저 싱그럽다. 비온 뒤의 대기는 맑고 깨끗하지만 미세먼지가 신경을 쓰이게 한다. 호남 충청지방의 미세먼지는 '좋음' 상태를 보이고 있고 중부와 영남 남해안 일부는 '보통' 상황이다.
21일 오전 현재, 전국이 맑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다.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가 낀 곳이 많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진다.

22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는 아침에, 충청남도는 낮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에는 맑아지겠다. 한편, 그 밖의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남부지방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23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형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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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일기예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