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예판 300만대..."애플사 최고 수익 가져올 제품"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4.21 18: 02

예약판매 중인 애플의 애플워치가 2주 동안 3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한국시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팅크 빅 애널리틱스'에서 시장 분석을 맡고 있는 칼 하위의 말을 인용, 지난 11일 판매에 나선 애플워치가 출시 2주 동안 300만대 이상을 팔아 20억 달러(2조 1676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특히 하위는 이 애플워치가 아이폰 신제품이 나왔을 때 만큼의 열기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애플사 제품 중 최고 이익을 낼 제품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워치 스포츠가 180만대,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가 130만대, 18캐럿 골드 워치 에디션이 4만대 정도가 팔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테인리스 스틸 워치가 스포츠 모델보다 적게 팔렸지만 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스포츠 모델의 6억 7500만 달러 규모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에디션은 5억 달러 정도.
또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내 보고에 따르면 애플워치 제품 라인은 애플의 가장 수익성 높은 제품 라인이 될 것이다. 매출 총액의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특히 그는 "각 워치 줄마다 다른 재료를 선택할 수 있지만 핵심 전자는 모든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다양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설명하면서도 "애플의 제품 당 평균 총 이익률은 39~40% 사이에 머물고 있다"고 말해 평균 제품을 판매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봤다.
한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영국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애플워치는 이번주 24일 선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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