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타자 데뷔전 4타수 2안타 활약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4.21 18: 09

LG 트윈스 이형종이 타자로 맞이한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형종은 21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7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 두 개 중 하나는 2루타일 정도로 좋은 타구를 날렸고, 수비도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한다.
2008년 투수로 LG에 입단한 이형종은 타자 전향을 결심, 2014년 10월부터 야수 훈련을 했다. 코칭스태프는 1월까지만 해도 이형종의 실전투입 시점을 시즌 중반으로 바라봤었다. 그러나 이형종은 예상보다 빠르게 궤도에 오르며 실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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