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의 투구였다. 찰리 쉬렉(NC)이 고개를 떨궜다.
찰리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4실점(5피안타(1피홈런) 2볼넷)으로 무너졌다.
초반부터 불안했다. 찰리는 1회 우동균의 우익선상 2루타와 나바로의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에 놓였고 최형우에게 우월 스리런을 얻어 맞았다.

2회 이지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잘 막아낸 찰리는 3회 나바로의 볼넷과 최형우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박석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허용했다.
NC는 이승엽 타석 때 찰리 대신 이재학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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