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 3점홈런에 이어 만루포까지 작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21 19: 17

유한준(34, 넥센 히어로즈)이 두 타석에서 3점홈런, 만루홈런을 연달아 쏘아 올렸다.
유한준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5-0으로 앞서고 있던 2회말 2사 만루에 나온 유한준은 볼카운트 3B-2S에서 유네스키 마야의 8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유한준의 시즌 7호 홈런.
유한준의 만루홈런은 이번 시즌 리그 6호, 통산 669호이며, 개인 통산 4호다. 연타석 홈런은 올해 리그에서 2번째 나온 기록이고, 통산 767호, 유한준 개인으로는 통산 2호다. 경기는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두산에 9-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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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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