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강판 kt 시스코,'오늘도 첫승에 빨간불'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4.21 20: 35

21일 수원시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3회초 SK 공격을 막은 kt 선발투수 시스코가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kt는 장신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31)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스코 역시 올 시즌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4를 기록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점도 있지만 아직까지 퀄리티스타트가 한 번밖에 없다는 점은 불안하다.
직전 등판인 15일 수원 두산전에서는 2⅓이닝 동안 볼넷 5개를 허용하는 등 제구가 문제를 드러낸 끝에 3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서 내려갔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홈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8.2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SK에서 가장 불운한 선수 중 하나인 메릴 켈리(27)가 첫 승을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경기에서는 13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했다. 8일 인천 kt전에서 6⅔이닝 1실점, 그리고 15일 인천 넥센전에서 7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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