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FC 서울과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경기 후반 고요한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서울은 이날 2015 ACL H조 조별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H조서 1승 2무 1패(승점 5점)를 기록 중인 서울은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서울은 한 가지 더 큰 문제가 생겼다.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종아리 근육 파열로 인해 3주간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가뜩이나 좋지 않은 팀 전력에서 차두리가 빠지게 되면서 문제가 커진 상황이다.

이미 지난 수원전에 대해서는 분명 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은 광저우전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린다. 비록 승리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것은 팀 분위기 반등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