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염경엽 감독 "안 좋은 기억 말끔히 지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21 21: 41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대파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
넥센은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0으로 대승을 거뒀다. 파죽의 4연승을 거둔 넥센은 9승 9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유한준의 첫 번째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두 번째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밴헤켄도 잘 던져줬다. 오늘도 마야에 막혔으면 징크스가 될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준 덕분에 안 좋았던 기억을 말끔하게 지울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만나더라도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오는 22일 선발로 사이드암 한현희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좌완 유희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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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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