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10점차 대패를 당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화는 21일 잠실 LG전에서 0-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유먼이 5⅔이닝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고, 타자들은 LG 선발투수 소사에 완전히 묶이며 4안타만 기록했다. 5회말에는 포수 정범모의 본헤드플레이가 허무하게 추가실점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시즌전적 8승 9패가 됐고, NC와 공동 8위로 내려갔다.

경기 후 김 감독은 “5회 볼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선발투수로 유창식을 예고했다.
drjose7@osen.co.kr
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