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오승환 세이브의 힘은 유리?'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4.22 07: 51

22일 일본의 주요 스포츠전문지들은 지난 21일 한신의 오승환(33)과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26)의 열애 기사에 이어 7세이브 소식을 다뤘다.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3)은 지난 21일 요코하마 DeNA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점차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안타를 내주었으나 나머지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잡고 팀 5-3 승리를 지켰다. 자신은 시즌 7세이브를 따내며 이 부문 1위를 굳게 지켰다.
'스포츠닛폰'은 유리와 열애 발각 후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승환이 개막부터 안정감이 흔들리는 투구가 이어졌지만 이날은 느낌을 잡았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제목도 '사랑의 힘으로 만든 압권의 세이브'였다. 오승환도 열애 인정후 부진했다면 뒷말이 나올 수도 있었으나 호투로 의지를 보인 셈이다.

한편 이 신문은 소녀시대가 26일 사이타마에서 팬 사은 행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연인 유리와의 만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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