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에만 5골을 폭발시킨 바이에른 뮌헨의 비결은 무엇일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와 홈경기에서 6-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1차전 1-3 패배를 극복하고 4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달성했다.
티아구 알칸타라와 보아텡의 연속골이 터진 뮌헨은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래도 4강 진출에는 모자랐다. 이 때 레반도프스키와 뮐러가 13분 동안 세 골을 합작해 전반전 5-0을 만들었다.

멀티골을 터트린 레반도프스키는 “우리는 전반전에 정말 화가 나서 열심히 뛰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전반전 5골은 정말 놀라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마스 뮐러는 “어떤 말로 기쁨을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가끔은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더 재밌을 때가 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다행히 예상했던 대로 운이 좋았다”고 평했다.
필립 람은 “모든 선수들이 높은 경기력과 큰 심장으로 승리를 원했다. 우리는 전반전에 뭔가를 되갚아줘야만 했다”며 대승의 비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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