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7, 크리스탈 팰리스)이 순조로운 복귀의 길을 밟고 있다.
이청용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남동부 찰튼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1세 이하(U-21)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득점을 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찰튼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후반 15분까지 뛰며 골대를 맞추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상당히 좋은 움직임으로 데뷔 경기를 마쳤다"고 평가했다.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오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강한 태클로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쳐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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