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유창식, LG 킬러 돌아올 수 있을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4.22 12: 01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좌완 영건을 앞세운다.
한화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5차전에서 유창식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유창식은 올 시즌 5경기 14⅔이닝을 소화하며 0승 1패 평균자책점 7.98로 부진하다. 2014시즌에도 초반에 순항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4승 4패 평균자책점 4.14에 그쳤다. 그러나 유창식은 LG를 상대로는 유독 강했다. LG전 통산성적 18경기 75⅔이닝 8승 1패 평균자책점 3.45 승률 88.9%를 찍고 있다. 통산 16승 중 반이 LG와 맞붙은 경기에서 나왔다.

그런데 유창식은 지난해에는 LG를 상대로 고전했다. 4경기 19⅔이닝동안 1승을 올리는 데 그쳤고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LG전이었던 지난 9일에도 3⅔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당했다. 유창식이 다시 LG 킬러다운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2년차 좌완 파이어볼러 임지섭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임지섭은 올 시즌 4경기 20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0패 평균자책점 3.48을 올리고 있다. 한화와는 통산 첫 맞대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지섭이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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