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파이 영입 확신...파격 주급 '2억원'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22 15: 3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파격적인 제안으로 멤피스 데파이(21, 아인트호벤)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맨유가 데파이의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리버풀과 파리생제르맹(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데파이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젊은 공격수 데파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가 될 전망이다. 맨유를 비롯해 리버풀, PSG에서 관심을 기울이며 영입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유는 이적료만 2500만 파운드(약 403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이적료는 리버풀과 PSG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맨유는 데파이의 마음을 자신들이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맨유가 확신하는 이유는 파격적인 주급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유는 데파이에게 4년 계약에 13만 5000 파운드(약 2억 2000만 원)를 주급으로 제안하려고 한다. 13만 5000 파운드는 현재 데파이의 주급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물론 그 정도의 주급은 PSG에서도 제안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맨유에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있다. 데파이는 반 할 감독의 지도를 받길 원하고 있으며, 선호하는 클럽도 맨유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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