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한신 경기 예정된 요코하마 스타디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4.22 16: 39

22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15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한신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은 요코하마 스타디움 전경.
오승환은 지난 21일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평균자책점을 1.64로 끌어내렸다.

무엇보다 시즌 첫 블론세이브의 아쉬움을 털어낸 경기였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전에서 3-2로 앞선 9회 등판했으나 1실점하며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지난해 2번의 블론세이브가 있던 요미우리전이었고 18일에는 2번의 수비 미스로 아슬아슬한 세이브를 기록한 적도 있던 만큼 흔들리고 있다는 인상이 강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이날 호투로 자신에 대한 우려를 벗었다. 9회 선두타자 가지타니를 우전안타로 내보냈다. 오승환은 쓰쓰고를 15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로페스도 15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발디리스를 150km 직구로 루킹 삼진 아웃시키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그가 던진 공 21개 중 17개가 직구였다. 최고구속은 152km였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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