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호신(31)이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김주찬은 몸을 만들고 오는 게 낫다고 판단해 1군에서 제외했다”면서 “오늘 1번 타자는 이호신이다”라고 밝혔다.
김주찬은 전날(21일)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대신 대졸 신인 김호령이 콜업됐다. 그리고 이날 1번 타자로 이호신이 출전한다. 이호신의 리드오프 선발 출전은 올 시즌 처음. 이호신은 올 시즌 14경기서 타율 3할(10타수 3안타) 출루율 4할6푼2리 2도루 2타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KIA는 이호신(중견수)-강한울(유격수)-브렛 필(1루수)-나지완(우익수)-최희섭(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다원(좌익수)-이성우(포수)-최용규(2루수)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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