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김기태 KIA 감독(15일 잠실 LG전)에 이어 시즌 2번째 감독 퇴장이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마산 삼성전서 2-0으로 앞선 2회초 공격 때 김상수(삼성)의 홈런 타구에 대해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심판진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오훈규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퇴장을 당했다.
한편 2015 KBO 리그 규정 제28조 11-3항에 따르면 '합의 판정이 실시되면 선수단 및 양 구단의 관계자는 더 이상 심판팀장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심판은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퇴장을 명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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