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28, 두산 베어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의지는 2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팀의 7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8-6으로 맞서고 있던 8회초 무사 1루에 나온 양의지는 볼카운트 3B-2S에서 김택형의 6구째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의 시즌 5호 홈런.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은 이번 시즌 리그 8호, 통산 768호, 개인 통산 3호다. 경기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에 10-6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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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