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삼성)이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차우찬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호투했다. 삼성은 NC를 6-2로 꺾고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5연승을 질주했다.
차우찬은 경기 후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팀 연승을 이어가게 돼 다행이다. 리드를 잘 해주신 진갑용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홈런을 허용한 걸 제외하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9개의 삼진을 솎아낸 그는 "오래 쉬었던 만큼 경기 전 몸을 풀때 더 집중했고 좋은 코스를 던지려고 노력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차우찬은 "등판할때마다 7~8이닝 소화하고 싶다. 투구수 관리 잘 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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