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와 이승엽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5연승 질주.
선발 차우찬은 6⅔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1회 기선을 제압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6회 NC의 추격을 따돌리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3타수 2안타 3타점.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차우찬이 홈런을 맞긴 했지만 2실점으로 잘 던졌다. 베테랑 진갑용의 리드가 매우 좋았다. 이승엽의 선제 타점과 김상수의 홈런과 이승엽의 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김경문 NC 감독은 "노성호가 잘 던졌다. 내일 이기도록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