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1골 1도움...이명주도 1도움 '16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23 08: 58

남태희(레퀴야)가 1골 1도움으로 레퀴야(카타르)를 조 1위로 올렸다. 이명주(알 아인)는 결승골을 도와 알 아인(UAE)을 16강으로 이끌었다.
남태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페르세폴리스(이란)와 홈경기에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남태희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레퀴야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남태희는 후반 24분 나온 유세프 마사크니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38분에는 마사크니의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레퀴야는 3승 1무 1패(승점 10)가 돼 A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3위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바아, 승점 8)와 승점 차가 2점밖에 되지 않아 16강행을 확정짓지 못했다. 레퀴야는 다음달 7일 알 나스르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른다.
이명주도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이명주는 23일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 아사모아 기안의 결승골을 도왔다. 알 아인은 이 득점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2승 3무(승점 9)를 기록한 알 아인은 3위 파크타코르(승점 6)와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알 아인은 파크타코르와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로 앞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승점이 같아져도 높은 순위에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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