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루 2회 득점도 추가... 23일 ARI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23 13: 40

[OSEN=체이스필드(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안타는 없었으나 출루 2회를 기록했다. 득점도 하나 추가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각각 출루했다.  2타수 무안타.
추신수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등장,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빠른 볼(93마일)이 추신수의 우측 장딴지를 때렸다. 하지만 추신수는 큰 아픈 내색 없이 투수 쪽을 쳐다 본 뒤 1루로 출루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완 투수 앤드류 채핀을 상대해 볼넷을 골랐다. 볼카운트 1-3에서 들어오는 높은 볼에 속지 않았다. 다음 타자 로빈슨 치리노스의 2루타 때 3루까지 간 뒤 제이크 스몰린스키의 1루땅볼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시즌 4득점째.
앞서 3회 두 번째 타석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애리조나 선발 아치 브래들리의 2구째 바깥쪽 빠른 볼을 잘 맞혀 빠른 타구를 만들었으나 유격수 정면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39타수 5안타로 타율 .128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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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필드(애리조나),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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