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비치의 고민, 첼시 잔류 or B.뮌헨 이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23 14: 33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1, 첼시)의 선택은 어디일까.
이바노비치가 거취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의 이바노비치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바노비치를 영입하려고 한다.
물론 이바노비치와 첼시의 계약기간은 아직 남아 있다. 2016년 여름까지 이바노비치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뛰어야 한다. 그러나 이바노비치가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어 첼시는 계약을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

문제는 연장 기간이다. 첼시는 30대의 선수들에게 계약 연장을 1년만 제안한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바노비치도 해당 정책에 따라 1년 연장안을 제시 받았다. 그러나 이바노비치는 첼시의 재계약안에 아직 동의하지 않았다.
만약 이바노비치가 첼시의 재계약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첼시는 이바노비치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적절한 이적료만 제시된다면, 이바노비치를 이적료 없이 풀어줄 수도 있는 첼시로서는 거절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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