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 6번·DH로 22일 만에 선발 출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4.23 16: 30

LG 트윈스의 ‘적토마’ 이병규(9번)가 21일 만에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양상문 감독은 23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오늘 9번 이병규가 6번 타순에 지명타자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병규는 지난 1일 잠실 롯데전에서 1루를 향해 질주하다가 다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이병규는 대타로만 경기에 나서고 있었다.

양 감독은 “6번 타순이 해결이 된다면, 타점과 득점이 늘어날 것이다”고 이병규의 활약을 기대했다. LG는 올 시즌 6번 타순 타율 2할3푼9리로 6번 타순에 배치된 타자들이 집단 부진에 빠진 상태다.
한편 양 감독은 이날 경기 전체적인 타선에 대해 “(정)성훈이와 (최)경철이를 제외한 7명이 좌타자다. (김)용의가 1루수로 나선다”며 상대 선발투수 배영수에 맞춰 좌타자 중심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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